무빙, 2023 - 그냥저냥
누구보다 북조선 사랑하고 미국 혐오하는 분인 줄 알았는데
북한사투리 왜 이따위지?
탈북자는 혐오하면서 미국도 혐오하면서 미제는 좋아하고 일본인은 혐오하면서 일본여행은 좋아하고 일본카메라는 어쩔 수 없이 사랑하고 북한정권은 포용해야하는 좌파의 심리는 정말 복잡해
이만갑 때문에 지역별 사투리도 구분하는 시대인데
배우들이 북한말도 조선족말도 아닌 그냥 서울말을 써버리네?
고위층은 평양, 수용소는 함경도 뭐 이런식으로 고향 설정에 따라 해야하는거 아니려나
개그 꽁트할 때 중국인역할하면 ‘~했다해’라고 하는 것 처럼
계속 서울말을 쓰다가. 아 지금 나 북한말 하고있어 라는 느낌으로
중간중간 ‘했네 기래’, ‘동무는 뉘기요’를 섞어쓴다
진짜 개 허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