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Joker조커, 2019 - 개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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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보면 관객 분위기 때문에 감히 웃기가 힘든데

중간중간 웃긴장면이 나온다. 찝찝해서 보다 말았느니 뭐니 하는 사람도 많은데 별로…

조커는 아이도 죽이지 않고 사람도 막 죽이지 않는다.(죽였는지 안죽였는지 모르겠지만 죽이는 장면은 안 나온다)

무차별 살인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정당방위수준의 살인만 한 번 했을 뿐

쉽게 풀어쓴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의 일대기를 다룬.. 위인전?

스티븐 호킹의 삶의 중요한 시기마자 호킹과 주변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적어놓은 호킹의 연대기

서문에 보면 ‘시간의 역사’라는 책을 쉽게 풀어쓰고 그 책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의 역사라는 제목이 왜 붙었나 모르겠다.

그냥 호킹이 어떤 사람인지는 대강 알 수 있었다.(알 필요가 있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Christopher Robin, 2018 - 바람빠진 풍선같은 활기없는 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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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있어서 봤는데…

예전 감성이 안 느껴진다
푸우는 느리고 게으르긴 했지만 그래도 활기가 있었고
이오르(당나귀)도 힘없는 척 하지만 그래도 뭔가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하는 관종이었고
피거렛도 겁쟁이긴 하지만 빠릿빠릿하게 잘 움직였던 것 같은데
티거는 하루종일 신나있었고

여기서는 뭔가 원작하고 텐션이 너무 다르다

빨래나 좀 해주고 싶을 정도로 뗏국물 흐르는 푸우 인형은 너무 거슬리고

이질감이 상당했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단건 아니고

성난황소 Unstoppable, 2018 - 마동성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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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부인은 현실감각은 있는데
위기상황에서 개병신으로 나온다
문 덜덜거리는데 문을 잠그는 시도조차 못하고 경찰신고도 못하고 찍소리도 못 내고 잡혀가는 무력한 존재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개병신으로 나올 수 있는건가
심지어 머리까지 나쁘게 나온다
택시 탄 채로 경찰도 안부르고 뭔가 자력갱생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저렇게 악에받친 인간이 기절만 시키고 더이상 공격을 안한다고? ㅎ

여자들 팔려가는데 왜 이렇게 빠릿빠릿하게 잘 이동하는데ㅋ

개그영화지만 액션이기도 해서 세부적인 부분도 잘 했으면 좋겠는데
역시 한국영화네

격투장면은
조무래기들 잡고
가만있는놈 잡고
빠른놈 잡고
등치큰놈 보스 잡고
날씬하지만 진짜보스 잡고

Exit엑시트, 2019 - 한국영화답지않은 훌륭한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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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서의 재난은 항상 억지스럽다
억지스럽지 않으면 과도한 신파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같은 영화나 보지

(예고편에도 나왔으니… 그냥 써도 되겠나?)

납득이(조정석)이 구조 못받고 남겨지는 것 까지는 재난영화에서 너무 뻔한 전개이긴 했는데

다음 액션을 위한 준비라고 보고 넘어간다. 뭐 별다른 스토리라인이 떠오르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이후의 스토리 진행에 거침이 없고 액션도 매우 좋았다.
클라이밍 액션이라니..
최초를 좋아하는 한국영화계에서 또 최초인가

현재 700만인데 이정도 나올만 해 보인다.
부산행만해도 꾸물꾸물 기어다니던 좀비들이 갑자기 슈퍼파워를 얻어서 막 뛰어다니다가 날라다니고 개지랄을 떠는데
여기는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과 지역… 그리 억지스럽지 않은 수준의(물론 그냥 웃긴짓은 좀 있지만 웃고넘어갈 수준) 스토리 진행이 이어진다.

격투맨 바키 S.01 - 개막장싸움만화

이정도 막장은 첨봤네

무술이 뭐네뭐네 하면서 시작하다가
싸움과 실전격투 길거리싸움 드립치는데

그냥 동네깡패싸움질을 한다

바스코처럼 싸우는 놈도 있고

어쨌든 한 판 싸울 때 마다 내용이 점점 더 막장병신이 된다

원펀맨 S.01

넷플릭스에 있어서 봤다.

옛날에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 내가 1화~3화 정도만 봤던걸까
지저인간만 본 것 같은 기억이 났다.
크랩맨은 본것같기도 안본것같기도 했고

유쾌하게 원펀치로 끝내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까 나름 고민이 있었군

취업이 안되는 고민이나
다들 나이에 +20정도 돼 보이는 고민이나
하게노 고민이나

요즘 다시 보니까 왜 재밌지

El incidente(The Incident), 2014 - 이상하게 설명많은 미스테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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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제일 미친년인가

죽어서 다행이다

실제로도 이혼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이거 뭐 다른 선택지는 안 보이는데

쉬운길 어려운 길이라도 있어야 뭘 선택을 하지

계단에서 고생한 보상인지 엘리베이터 타니까 호텔이네

무수단, 2015 - 오랜만에 완전개씹 재미가 전혀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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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성, 앵글, 연기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고

스토리도 개판.

괴물이 생겨난 이유랑 괴물의 강함은 어느정도 인과관계가 있어야하고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강함이 유지가 되야하는데

개판.

이 영화의 대단한 점은…
배우가 허접한 것도 아닌데 연기가 허접해보인다는 점…
나름 연기 한가닥 하는사람 잔뜩 나오는데도

B급영화처럼 보이는건 그것도 나름 능력인데

구모’감독. 연속으로 전쟁영화를 찍었던데
개그영화를 찍어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