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경제 인류학으로 본 세계 무역의 역사 - 좀 무거운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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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지역의 무역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번역에 문제가 좀 있다.

학술서는 번역할 때 어순에 주의해야 하는데 영미유럽권 언어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번역을 하려면 번역의 단위를 잘 잡아야 한다. 보통의 책들이 마침표나 쉼표를 단위로 번역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문장이나 어순이 부자연스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기 힘들다.

좋은 번역을 하려면 문단 단위로 잡아서 문장을 재배열하는 번역이 필요하다. 번역을 한다면 그냥 한국어로 문장을 나열하는게 아닌 새로운 저작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아쉽다.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경제사 - 문장 깔끔하고 내용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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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책들 오타나 어색한 문장이 엄청나게 많은데 출판된지 좀 된 책이라 그런가? 아니면 그냥 저자가 꼼꼼한건지? 문장이 깔끔하고 좋다.

근현대사 관련된 책은 저자의 성향이나 분노가 문장에 실리는 경우가 많은데이 작가는 그런 부분이 거의? 아예 안 보였다. 독자의 판단에 맡길 뿐. (사실만 서술한다고 해도 본인의 구미에 맞는? 관심있는? 부분만 서술한다면 편향적일 가능성은 있다)

뭐가 됐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인데 책의 두게에 비해 내용도 알차다 지난 100년사이 굵직한 경제사에 대한 내용 연령대에 따라 역사일 수도 기억일 수도 있는 내용도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