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대강… 재밌긴한데….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
중간에 한자 나오는 아이캐치같은거… 일본 느낌인데 아예 더 일본 느낌으로 가던가 조금 더 한국스럽게 변형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천영과 이종려의 대화… 중요한 부분 숨기고 대화해서 오류만드는거 좀 짜증나지 않나? 작가들이 대가리 안 돌아가서 대충 만들 때 쓰는 방법이잖아 좀 더 노력하기 바란다. 이 부분은 C+학점 주겠다.
전우치처럼 너무 강동원만 따로 노는거 아닌가? 다른넘들 다 일반인이라 개 약한데 ㅎㅎㅎ
그리고 농민들이 왕한테 덤비는 장면… 너무 좀비떼처럼 덤비는거 아니야? 목숨을 버릴 정도로 덤빌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잖아 바로뒤에 왜군이 쫒아오는 것도 아닌데 목숨걸고 덤빈다고?
좀 스토리와 상관없이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던데… 그럴거면 킬빌처럼 오버스럽게 가던가 신세계처럼 자연스럽게 가던가… 배에 타려던 농민들 손가락 짜르는 장면은 왜 클로즈업 하는건데?
급박한 장면에서 처 울고있는건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 일단 움직여야 하지 않나? 다른 영화얘기지만… 적을 바로앞에 두고 엄마형아빠~ 요지랄 하면서 등 보이고 있는거 변신할 때 공격안하는 로봇변신물도 아니고 씨발것들 아예 느린화면이나 시간을 멈춰서 보여주는건 괜찮다. 실제 시간과 다르게 찰나가무한하게 느껴지는걸 표현하는 장면이 되는거니까
갑옷입은 놈이랑 싸우는데 검 쓰지 말라고
왜군들 왜 졸개들도 카타나를 들고 있는거야 카타나 들고 창병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놈들이 얼마나 될까? 1:1이면 그나마 나은데 100:100이라면?
….
여자 무기 도리깨인건 좋았다. 여자가 제대로 싸우려면 직접 힘을 쓰는 무기는 안어울리고 회전력을 이용하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