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시네마 내친구전지현과 나: 디 온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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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친구가 다큐 찍었나? 전지현 단편영화인가? 하고 보는데…
전지현은 안 나오고 다른 여자가 나온다??? 잠시 혼란스러웠는데 ㅎ
“내친구전지현"이 일렌시아 아바타 이름이었다 ㅋ

일렌시아에 대한 생각:
예전에 이름만 몇 번 들어봤던.. 망겜
구 롤플레잉 쯔꾸르로 만들었을법한 스타일 게임
서버 이미 종료했거나 오픈서버만 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정식서버가 있는 게임

와 씨발 이걸 아직도 하는 새끼들이 있다고?? 하면서 보는데 접속자가 꽤 된다.

근데 뭐… 보다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끝까지 다 봐버렸다.

내친구전지’헌’이 지인사칭 사기치는 부분이 특히 꿀잼이었다

꼭 일렌시아 아니라도 이런 사기 흔했다. 리니지에서 나도 당할 뻔 했는데
이 사기 정말 안 당할수가 없는게
친구 둘이 대화하고 있으면 사기꾼이 그걸 보고 있다가 한명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린다.
한명이 가면 말투까지 비슷하게 조금전에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새로 띄운 +7일본도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먼저 나갔다면?~
나 그거 한번만 써볼께.. 내6은장도랑 잠깐만 바꿔서 써보자~ 라고 하면서… 6은장도를 주고 교환을 건다던가 ㅋㅋ

이름이 다른걸 알아챘다고? 그러면 부캐라고 우기면 된다 ㅋㅋ

그리고 다큐에 나왔던 이 사건…. 범인은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
내친구전지"현"이 범인이 아니라고 100% 확신할 수 있어? 그럴 수 있냐고?

아니겠지~

리니지에서는 동물이름 아이디, 소환수 이름 아이디가 인기가 좋았다.

낚시용 ㅋㅋㅋ
동물 닉네임으로 해서 경비원 앞에 알짱대면 꼭 한대 쥐어박고 가는놈들이 있다… 그러다가 경비원한테 죽고 아이템을 떨군다 ㅎ

게임속의 도박

온라인게임이 거의 도박 입문 코스였다
요즘애들 온라인토토 하는거 뭐라할거 없는게 옛날에도 다 똑같았거든

그런 사람이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었을 뿐이지… 도박은 계속 있었다.

리니지에서는 개경주, 슬라임경주, 등이 유행이었다.
게임에 컨텐츠로 있는 도박 이외에 사용자가 개설하는 사설도박도 많았다ㅎ

온라인게임에서 도박이 게임머니 시세를 받쳐주는 요소로 활용됐다.
비공식적으로 게임회사에서 게임머니를 만들어서 팔아먹는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게임회사에서는 아니래도 GM이 팔아먹다가 걸린 사례는 꽤 된다.

~

닉네임 내언니전지현 ㅋㅋㅋ
길드명 마님은돌쇠만쌀줘 ㅋㅋ

정말 옛날닉네임…. 99년에 나온 게임을 하는 사람들 나이가 제일 많은게 30대 초반인게 더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