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2023 -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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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북조선 사랑하고 미국 혐오하는 분인 줄 알았는데
북한사투리 왜 이따위지?
탈북자는 혐오하면서 미국도 혐오하면서 미제는 좋아하고 일본인은 혐오하면서 일본여행은 좋아하고 일본카메라는 어쩔 수 없이 사랑하고 북한정권은 포용해야하는 좌파의 심리는 정말 복잡해

이만갑 때문에 지역별 사투리도 구분하는 시대인데
배우들이 북한말도 조선족말도 아닌 그냥 서울말을 써버리네?
고위층은 평양, 수용소는 함경도 뭐 이런식으로 고향 설정에 따라 해야하는거 아니려나

개그 꽁트할 때 중국인역할하면 ‘~했다해’라고 하는 것 처럼
계속 서울말을 쓰다가. 아 지금 나 북한말 하고있어 라는 느낌으로
중간중간 ‘했네 기래’, ‘동무는 뉘기요’를 섞어쓴다
진짜 개 허접하다.

봉석이 배우는 잘못 뽑은 것 같다
존나 일진같이 생겨서
자기가 괴롭히던 찐따 목소리 흉내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초능력이 백프로 유전된다면
북한에서 교배를 안 시킬까?
정자 뽑아서 수정 시키는건 매우 쉬운 일이거든

미국은 어린애들 잡아다가 죽여가면서 훈련을 시키는데 ㅋㅋㅋ
(반미좌파의 시각으로 본 미국의 모습)
교배는 왜 안 시키지? ㅋ

실사에서는

  • 경비아저씨 씨발 국정원 직원인데
    사건 터지고 아무것도 안 하네…
    좀 씨발… 간첩들 들어갈 때 경비 죽탱이 쳐서 기절시키고 가던가

  • 번개맨 씨발 시내버스 마음대로 몰고 다니는데 그거 못 덮어준다고
    버스를 해먹었는데 동료 버스기사 아저씨가 말 잘 해서 해결을 해?
    국정원에서 처리 해 줬다는 설정이면 몰라도….
    실사에선 이런거 나올 때 마다 존나 허접해 보인다고

  • 웹툰에서는 어어어어어어ㅓ어 하면서 날라다녀도 되는데
    이게 소리로 계속 나면 좀 짜증나그든요?
    실사에선 이러면 안된다고

  • 목숨걸고 싸우다가 승기를 잡으면 상대를 완전 제압해야 하는 것 아닌가?
    죽이라는 건 아닌데 제압은 해야할거 아니야? 묶던가.. 팔을 분지르던가
    계속 잡고 있던가…
    이건 연출의 문제인데
    잡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겨서 풀려나는 상황을 만들어야지…. 그냥 방치했다가 풀려난다.
    웹툰에서는 이런부분 연출 좀 좆같이 해도 되는데 실사에선 이러면 안된다고

이렇게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냐없냐라고 물어본다면… 볼만하다고 하겠는데…
더 잘 만들 수 있는걸 개판 쳐 놓는거 보면 항상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