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쿠팡의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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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냉혹한 평가

PO뽕에 찬 내용이 많긴한데 약간은 도움이 되는게 있다.

A/B테스팅, 대시보드 도구라던가
PO채용법, 이슈정리카드

이 분야가 전문성이라고 할 스킬이 명확하지 않아서 노하우가 전부인 직군이라
방법론적인 측면을 공유 해 줬어야 괜찮은 책이 됐을텐데 PO뽕만 너무 자극해서
크게 도움될 내용이 없다.

PO채용

  1. PO채용시 면접에서 가상 업무를 시켜본다

  2. 대표말 잘듣는 노예 꺼져

  3. 고집만 쎈 녀석은 창업을 하던가

  4. 업무조율 잘 하고 변경사항 공유 잘하고 여러분야 얘기 잘 알아듣는 똑똑한 사람

  5. 일 못하는 기획자 뽑으면 더 고생이다.

  6. SI의 기획과 스타트업의 기획은 다르다.

PO의 도구

A/B 테스팅 - 구글 옵티마이즈, 옵티마이즐리 - 대시보드 - tableu, MS파워BI - 데이터를 이용해 사람들을 설득해야하니까

업무개시할 때 업무리뷰

  • 목적: 고객이 여러 채널을 통해 반품신청시 전산망 등록

  • 배경정보: 톡톡, 반품버튼, 전화, 이메일 등의 채널이 있는데 반품이 들어왔을 때 반품버튼 이외의 프로세스로 나갈 경우 전산망에 등록이 되지 않는다.

  • 고객을 위해 하는 일: 고객이 반품시에도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원칙: 고객 반품정보가 전산망에 기록되게, 고객이 반품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비용발생시 결제 가능하게

  • 목표(가설검증을 위해 필요): 관리화면에서 반품정보 등록, 고객 반품시 비용계산 및 결제화면 자동 팝업 앤 푸시

  • 주요지표: 반품정보 100% 전산망 등록

  • 개발 계획: 끼~~~이 겨우 이거 하는데 한달이나 걸려요? ㅇㅇ이~~~~이
    7일만에 MVP만들어서 보여주시고 성능검증 하면서 천천히 개선 해 가도록 해요
    그렇게는 할 수 있다구요? 알겠습니다.

업무리뷰 후 지라관리

EPIC 생성 - 업무리뷰내용,위키에다 작성하는게 좋지 않나
STOEY 생성 - 1. 톡톡으로 메시지가 왔어요. “끼발 쓰레기를 보냈네 이딴거 팔지 마쇼” 관리화면에서 반품정보를 생성하고 고객정보를 확인해서 반품으로 돌리고 고객에게 카카오푸시를 보내요

TICKET은 개발자가 생성
톡톡에서 관리화면 열기 기능
관리화면에서 반품시 고객 허용된 채널 중 선택해서 푸시 기능
푸시받은 고객이 추가비용 결제기능

책 내용과 별도로 기획자PO에 대한 생각

본인들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흔히 기획자라고 부르는 직군이고
기획자=PO=좆타트업대표 거의 동일한 의미로 보면 된다.
이 책에서는 굉장히 꼭 필요한 직군처럼 써 놨지만… 이렇게 조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자 본인은 이렇게 했을까? 아니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향을 써 놓은걸까?

IT 직군 중에 유일하게 아무 전문성이 없는 직군으로
좆나 죽이는 아이디어로 죽이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무슨 망상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건 없고
관계부서의 업무조율이 주 업무다.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각 직군에서 나온 잡일을 대신 처리 해 줘야 한다.
이 책에 있는 만큼만 해 주면 좋겠지만 이거 진짜 하루종일 일 해야 가능하다.
또 PO가 뽕이 차기 시작하면 곤란하다. 도구 직군은 도구로써 현업이 필요로 하는 온갖 잡일 다 해줘야 가치가 있는데 직급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이걸 안 하려고 한다.
PO뽕 = 회사에서 나갈(내보낼) 타이밍

성격이 매우 중요한데 비판에 대해 무덤덤하면서도 붙임성 있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전문적인 대화를 잘 이해해야한다.
꽁하고 있으면 왕따되서 아무 조언도 못 듣게되고
붙임성 없으면 중요한거 말을 안 해 주고
전문적인거 못 알아들으면 무시당한다

또한 여러 부서의 업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일정 조율을 하는게 매우 중요한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자기 일에 빠져있을 때 상황공유를 잘 안 해 주고 일정 산정을 잘 못 하기 때문에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물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