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란스 드 발 2016 - 혹성탈출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티비를 틀어놓고 책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혹성탈출이 나와서
그냥 생각없이 봤는데…
동물들의 지능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게 됐다.
오랑우탄은 치료약 먹기 전부터 똑똑해진 시저와 대화를 할 만큼 이미 똑똑한 상태였다는 점도
그리고 시저와 유인원에 대해 조금 더 적대적인 생각이 갖고 볼 수 있었다. 죽여…아 멍청한 경찰들 딱총가지고 유인원을 어떻게 잡아
기마경찰이 고릴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삼나무숲으로 도망간 유인원들 보니까 네이팜탄, 핵폭탄.. 두가지 해결책이 떠오르던데
미국이라면 분명히 썼겠지
주인공의 시저와 마지막 대화도 조금..
마지막까지 시저를 조금 아랫것으로 대하는 말투.
“고 시져~(그래 시저 가봐~)”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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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삭빠르고 욕심이 많으면 더 똑똑해 보이지만
둔하고멍청해보이는 사람이 지능은 더 높을 수도 있다.
동물들은 사람만큼 기억력이 좋고 전략적인 사고를 하며 사회적인 행동 이타적인 행동을 하고 도구를 사용한다.
위의 요소가 이전까지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배웠던 부분들
어느점이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갈랐을까..
조금 더 높은 추리력? 욕망?
욕심은 유인원도 만만치 않아 보이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