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2016 - 원전 뚜껑이 뻥하고 터지는 뻥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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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대자들의 머릿속을 그대로 투영한 영화로써 가치가 있어 보인다.

신문에 많이 나왔던

  • 낙하산 인사
  • 사고은폐

신문에 안나오는

  • 좌파를 직원으로 채용하면 안되는 이유
  • 마음이 따듯한 이상론자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되는 이유 (문재인은 따듯한 척 하는사람이라 상관없어보임)

기억에 남는 대사

  • 여깄다 다 뒤진다
  • 와↘그↘라↘는↗데↘ 사투리 연기 오지구

너무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제염중인 친구 만지러 자꾸 뛰어드는거 보면 눈병옮을라고 눈병걸린친구 눈만지는 초딩 생각나네

마스크 코 빼고 쓰는건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ㅎㅎ

뻐스에 OLATISO

뻥도라 열려가지고 폐로 하는데 반대한다고 화내고 책상치는장면도 압권이었다.

누운물 나는 신파극~

주인공답게 멋진 눈물의 연설을 할 때 피난가는 사람들 신발 다 신고 있는데 맨발로 걸어간다고 또 구라까지 쳐야됐나

초기대응 실패요인인 원전직원 아재들은 왜 갑자기 지원자라고 ㅎㅎ

 

재미는 오지게 없는데 화제성은 죽인다.

선동이나 신파극마저도 관객 수준을 적절히 고려해서 상업적인 성공 요소를 갖춘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