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기[전6권,개정], 2003~ - 퇴마록을 기대했다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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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대부분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사와라한웅은 노환에 치매걸린 노인이고 치우비의 우직함은 답답할 정도고 공손발은 그냥 정신병자다. 소녀는 사이코패스에 유망은 분노조절장애 치우천은 소아마비에 심각하게 유약한 성격으로 까무라쳐서 며칠씩 잠들기 일쑤다. 치우천의 성격은 왜란종결자의 이순신이 생각난다. 근데 조금 더 심하고
오랑캐친구들 빼고는 제대로 된 인간이 없다. 선인이라는 부분에서는 설정이 꼬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선인이란 놈들이 선인이 아니다. 욕심많고 화도 잘내고 사람도 잘죽이고
고대인 내지 외국인의 말투를 흉내내다보니 그런지 등장인물의 대사가 엄청나게 어색했지만.. 뒤로가면서 좀 나아졌다. 쓰다보니 익숙해졌나? 아니면 내가 읽다보니 익숙해졌나?
삼국지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등장인물의 모략을 진행하는 시간이 너무 긴데 마지막엔 치우천이 범인을 잡는데 그 다음에 설명시간이 너무 길다
이게 아 굉장한 추리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김전일이 범인은 너다! 라고 하는 느낌에 가깝고 범죄자가 꼭 자기가 뭘 했는지 5개단원정도 설명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