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fect day, 2015 - 발칸반도에서 제일 '운수 좋은 날'

[sb_movie_infobox_from_imdb id=tt3577624]

영화 스토리를 제목으로 표현하면…

“우물청소하다가 생긴일” “발칸반도에서 생긴일”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좀 어려운 지역이다. 영화의 배경은 보스니아. 요즘은 좀 잠잠한 듯 하다.) 영화의 제목은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운수 좋은 날”

전쟁통에 생긴 일이라 침울할 수도 있는데 거의 70년째 전쟁중이고 북한에서 대가리 날려버린다고 태워죽인다고 그리고 이젠 핵으로 위협을 해도 까딱 안하는 우리들처럼 담담한 사람들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군대에서도 북한에서 전쟁위협이 두어번 정도 있었는데 그 때 마다 든 생각은 무섭다기보다는 짜증난다였는데 어떤 상황이 와도.. 실제 전시가 되도 비슷할 것 같다 공포는 오래가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짜증과 배고픔은 지속된다

영화에서 의외의 부분은 소치기 할머니가 의외로 주요 등장인물이라는거 빨간공은 그럴줄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