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류학으로 본 세계 무역의 역사 - 좀 무거운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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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지역의 무역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번역에 문제가 좀 있다.
학술서는 번역할 때 어순에 주의해야 하는데 영미유럽권 언어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번역을 하려면 번역의 단위를 잘 잡아야 한다. 보통의 책들이 마침표나 쉼표를 단위로 번역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문장이나 어순이 부자연스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기 힘들다.
좋은 번역을 하려면 문단 단위로 잡아서 문장을 재배열하는 번역이 필요하다. 번역을 한다면 그냥 한국어로 문장을 나열하는게 아닌 새로운 저작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아쉽다.
번역만 잘 했어도 하루면 읽을 분량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