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2015 - 일제강점기 영화치고는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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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전지현 나오는거 자주 보게된다 그리고 재밌다 연기도 별로 못하는 것 같은데 보면 재밌으면 연기를 잘하는건가 아니면 좋은 시나리오를 잘 고르는걸까

당장 생각나는것만 ‘엽기적인 그녀’, ‘별에서온 그대’ 두개 있네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 감독이구만.. 필모그래피 훑어보니까 옛날에는 조명, 단역 이런것도 꽤 보이는게 밑바닥부터 올라오셨나 영화 취향은 잘 맞는것같다 영화에 크게 빈틈이 없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시대적 배경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거나 그냥 넘어가도 될텐데 그걸 못참고 좌빨냄새 너무 풍기는거

시대 고증에서 - 일제강점기에 사람들 말투가 그냥 현대말투다 그냥 억양도 그렇고 단어 선택도 너무 대충이었다 -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배달 서비스라고? 일제시대부터 쓰이던 단어 맞나? 각종 외래어에서 일본식 발음이라도 썼어야 됐을 것 같은데 - 하와이 피스톨? 일제시대에 미국식 콩글리시로 발음을 했을까? - 총격씬에서는 총알 개수좀 신경쓰면 좋겠다. 환타지가 아닌 역사물이라면 더더욱 총은 죄다 피스톨을 쓰던데 전지현이 13발을 연사했었다. 탄창에 12개+약실에 1개 해서 13발이면 말은 되는데 1900년초반에 12발 짜리 있었나? 있었어도 총알 걸림이 심했을건데? 리볼버를 많이 쓰지 않았을까 이런 부분 고증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하나하나 믿음이 안가니까 다 엉터리처럼 보인다. - 일본어 쓸 때 정박아처럼 말하는데 연습 좀 하지 그랬나? 일본인인척이 되나 저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