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피터펜, 2015 - 영어로 제목 어떻게 붙여놔봐짜 한국말로 하면 피터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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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피터펜의 재해석이랄까 고전의 재해석 영화가 다 그렇듯 뻔한 내용 뒤집기가 핵심인 그냥 그런 영화다
어린아이가 가장 우울한 시절은 전시.. 유럽의 경우는 2차대전 되겠다
‘나니아’도 그렇고 ‘펜’도 그렇고 시대적 배경이 너무 반복되니 당연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우울하면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피터펜같은 환상속에 들어가 살게 되는거고 어릴 땐 그런 경향이 더 심하기도 하니
이 영화속에서는 꿈에서 깨어나지 않지만 깨어난다면 우울한 유년기를 벗어난 청소년이 등장했겠지? 그리고 수녀님은 나이먹고 보니 의외로 착한 사람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 영화가 인기가 좋았으면 혹시나 나왔을지도 모르는 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조금 있었으니.. 도와주는 아저씨가 후크고 우리 사이가 나빠지는 일은 없을거잖아? 따위의 대화에서 말이지 속속편이 나온다면 그런 장면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청년기를 보내는 펜(펜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다 피터펜이지 펜은 pen이고)의 모습) 피터펜 하면 너무 뻔하니까 펜이라고 한건 이해는 하는데 그러니까 뭐가뭔지 알 수 없는 이름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기도 하다
영화속 몽골리언의 전통인 샤머니즘을 닮은 부족들의 의상과 인디언의 풍습을 엉성하게 섞어놓은 모습도 구리기 짝이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