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민란의 시대, 204 - 하정우류 액션영화 그냥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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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민란의 시대 (2014)

KUNDO: Age of the Rampant 

6.7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정보

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액션영화는 주인공의 색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강동원의 국어책액션

 조용히 국어책을 읽으면서 우아한 동작으로 상대를 유린하고

성룡의 개그액션

 다들 잘 알다시피 재밌게 싸운다

이연걸의 무협액션

 무드러운 중국무술 스타일

견자단의 무협액션

 이연걸과는 또 다르게 중국무술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옹박의 뽀개뽀개액션

 수박깨기 격파 싸우다가 의자책상뭐든지 막 집어던지면 다 격파격파

송강호의 액션

 알수없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칼이나 송곳이나 젓가락 등등으로 막 찌르는데 이상하게 마지막에 이기는 액션

하정우의 액션

 도 뭔지 모르게 색이 보이긴 한다.

 하정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잘먹고 힘쎄게 생겼는데 그 스타일을 잘 살려서 나오는 것 같다

앞에있는놈 두들겨패다가 뒤에서 어떤놈이 병으로 대가리를 후렸는데 대가리 후린놈 노려보면 뒤에서 대가리 후린놈이 뒷걸음질치는 그런 스타일

 멧집좋은 싸움꾼 스타일

앞으로 나이 50될때까지 이런 영화 많이 찍을 수 있을듯

영화 전체적으로 강동원이 나쁜놈이니 하정우가 나쁜놈이니 뭘 너무 미화했느니 말이 많다

영화 앞쪽에 배경설명이 너무 많다는 말도 들었고

그런데 영화는 스토리가 있고 개연성이 있는 사건이 벌어져야 재밌는거다

다이하드같은 영화는 별 스토리 설명도 없이 휙휙 싸움하고 폭발하고 그러긴 하지만

그 영화는 보여주려는게 스토리가 아니라 대폭발이니까 그런거고

이 영화는 조선무협액션 아닌가

이정도면 꽤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