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Snowpiercer, 2013 - 재미엇ㅂ어
설국열차 (2013)
Snowpiercer




7
감독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정보
SF, 액션, 드라마 | 한국, 미국, 프랑스 | 126 분 | 2013-08-01
영화장르는 SF보다는 SF환타지 정도로 써 주겠다. SF라고 하기엔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2100년~ 핵전쟁후 인류멸망!! 남은인류” 뭐 이런식의 나레이션이 들어간다고 다 SF가 될 순 없다.
이 감독 옛날 영화들을 봐도 뭐 시계톱니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그럴듯한 설정이 있는 감독이 아니었으니…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논리와 이성보다는 감성과 이상을 중시하는 성격이지 않을까 싶다. 예술쪽 하는 사람들이 뭐 현실을 보면서 움직이지는 않으니까
이 영화는 이런 영화다. 라고 말해보자면…
어려운 영화다.
왜 어려운 영화일가? 이렇게 침침하고 재미없는 영화를 괜히 찍었을리는 없으니까 뭔가를 나타내고 감동이나 의견을 전파하려고 하는 것 같긴한데… 느껴지는게 없으니 어려운 영화다.
재미없는 영화다.
과학적인 설정을 이용하려면 최소한 잠깐 봐서라도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이건 꿈에서 깨는순간 말도안되잖아~ 라는 생각이 드는 그냥 기억도 잘 안나는 악몽같은 영화다. 원작도 이렇게 설정도 엉망이고 재미가 없는건지 영화를 제대로 못 만든건지는 모르겠다.
SF가 되려면 최소한 가능성이 있는 과학적으로 가능한 또는 가능
지루한 영화다.
영화로 뭔가를 표현하고 싶다면 먼저 재미가 한다. 이건 재미가 없는데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 같으니 지루하다. 수업을 하고싶다면 동강을 찍어야지 영화를 찍을게 아니다. 가르치는게 아니었다고? 그렇다면 더 최악이다. 존재할 가치가 없는 영화가 돼 버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