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ysium, 2013 - SF기대작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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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2013)

Elysium 

7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 알리스 브라가, 디에고 루나

정보

드라마, SF | 미국 | 109 분 | 2013-08-29


디스트릭스9만든 감독영화라는데

인종차별,의료민영화 등을 SF를 통해 표현하는 감독.

어쨌든 그런거 생각하면서 보는건 똑같은 영화 대여섯번 볼때 하는거고

한번 딱 본 입장에서는그냥저냥볼만은했다. 정도….

디스트릭트9는 진짜 배고프게찍은티가 많이 났는데 이건 좀 낫다. 미국에서돈많이들고찍어서그런지

영화의 이상론적인 메세지에 대해 살펴보면…

마지막 장면에 의료선을 동원해서 지구의 모든 인류를 치료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렇게 하려면 다음의 조건이 충족되어야한다.

무한한자원.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미래가 있다.

1. 인구의 지속적인증가와 경제의 발전. .. 그리고 인구폭증 자원부족. 우주개척

2. 2등급의 인류로분할 (엘리시움의 모습이며, 현재의 세계와 비슷하다. 선진국과 후진국.. 빈부격차)

3. 모든인류의 평등하고 적당히 풍족한 생활. 이것을 위해서는 산아제한이 필수적이다. 이 조건은 세계국가의 독재가 필수적이다. 자유롭게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국가가 있다면 그 국가는 인구증가라는 이기적인 정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긴다. (게임이론을 적용해보면 쉽다. 인류는 모두가 이익이 되는 중간안을 선택하지 않는다.)

엘리시움과 같은 모습으로 우주밖으로 나갈정도의 기술이 있다면 2번의 선택지를 고르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 같은데… 

종교적인 무조건적인 믿음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면 3번도 가능할거고 아니라면… 보통 1번이 된다.

엘리시움의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의료선을 동원해 모든 인류가 수백년?(영화속에 사장님 나이가 200살어쩌고 본것같다)정도의 수명을 갖게 된다면 있다면 산아제한은 필수적이다. 엘리시움이 3번의 종교 역할을 해 줘야한다. 지구에서 산아제한을 실시하면 저들은 200년안에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게된다. 100살되기전에 다 죽을테니까 인구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주면 된다. 엘리시움 사람들처럼 무한한 수명을 주면 안된다는 점.! 결국 2개의 등급은 유지된다.

무한한 노동력인 로봇이 있는데 굳이 사람들이 선반작업을 하는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인도적이랄까? 지구를 완전 버리진 않았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바꿔버리자. 라는 메세지로 보면 될까?

끝으로 영화 중간에 좀 답답한장면이많은데… 얘는 다 죽여놓고 확인사살을 안해서 고생한다. 어쩔수없는 상황인것도 아닌데… 좀 극적으로 끌고가고싶으면 어거지로라도 그 장면에 뭘 넣어줬어야지..

아직 초보감독이라 그러려니 해야되는건가

운으로 대박난 디스트릭스9약발도 이제 없어질때가 됐으니 이런부분 좀 신경써야될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