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2013 - 1화~6화.. 유럽여행편.. 아직 진행중인듯...
노인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똘만이1
이서진
이렇게 다섯명이서 떠나는 유럽여행편~
나PD(유명한 사람?)이 걸그룹하고 여행가는거라고 사기쳐서 이서진씨를 불러놓고 노인네들하고 유럽여행을 보내버린다.
이서진씨한테는 정말 열받는 상황인데말야… 대 선배들 앞에서 어쩔수없나?
“이 상황에서 안간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라니 캬캬
정답은 “선배님들하고 여행간다니 제가 영광이죠~” 정도의 대답인데~ 가식 잘떠는 놈들은 이렇게 말했겠지
이서진.. 기분좋은척 가식떨지는 않아서 맘에든다.
파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1인당 하루 3만원 …. (파리라고는 했지만 사실 서울에서 파주 거리라고 한다)
3만원+식비+교통비+입장료 = 예산 1일 10만원… 뭐 남는것도 없겠다.
여행이라는게 원래 패키지관광하면서 버스만 타고다녀도 진이 다 빠지는데
여행하다가 초상 치룰일있냐?
첫날에 힘들다고 마누라가 싸준 장조림락앤락통을 발로 차서 내버릴 정도로 심통을 부리던 백일섭씨가 삼일차부터 굉장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그 다음부터는 방송국에서 돈그랄을 해서 기분좋게 해주지 않았을까 싶네
제작진측에서도 너무 무리한 기획이라는걸 받아들였던 것 같다.
원로배우 넷이서 따지는데 별수없었을래나? ㅋㅋ
꽃보다 할배는 여행 프로그램이라기엔 좀 그렇고… 여행 버라이어티? 버라이어티같은 느낌은 좀 적지만…
걸어서 세계속으로’같은 프로그램은 너무 여행지 소개에만 치중해 딱딱한 측면이 있었는데…
이건 우리가 잘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여행하면서 겪는 모습들을 함께 담아서 좀 더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또 드라마 이외에서는 얼굴 보기 힘든 사람들이 나오니까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괜찮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