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 박찬욱
복수는 나의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연쇄복수범…
신하균이 내장사기 당하고
복수하고
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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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해체, 세계화 반대, 미군철수, 무료치료, 북한찬양, 공산주의를 외치는 배두나가 하는 대사에서…
배두나의 비현실적인 현실 인식능력을 읽을 수 있다.
우리사회의 좌파 대부분의 모습
배두나의 조직이 레알이라는것은 정말 반전
아 좀 늦게 생각난거…
배두나가 납치한 꼬마애랑 고무줄 놀이 하면서 부르는 노래…
“무찌르자 공산당! 몇년만이냐아아 대한남아 가는 길 승리뿐이다아 아!
나아가자 앞서가자 자유의 길로~”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김일성인지 김정일인지 만나러 북한까지 방문하려고 했던 배두나(영미)가 저런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건 반공교육의 영향같은걸 말하고싶었던걸까? 박찬욱 감독이 뭐 어떤사람인지 몰라서 정확히 잘 판단은 안되는데..
구석구석 깨알같은 드립이 보이다.
납치 장면이나 아이가 다리에서 떨어지는 장면과 같은 표현을 자칫 잘못하면 엉성해보이기 쉬운 부분들을 아예 생략해버리고 다음 장면을 보여줘서 오히려 더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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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박찬욱 복수 3부작중 하나하면서…
다 명작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