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123화 완결... 이제 뭐 보고 살지
처음부터 봤는데 정말…
역시 하이킥이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 조금 쳐지는 느낌이 있긴 했다. 연기자들 어색하기도 하고…
점점 연기도 나아지고 등장인물.. 배경..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내가 시청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하이킥을 보게 되고 나니까
금방 완결을 해 버리네….
100회를 좀 넘기면 종영하는 하이킥.. ㅠ
다음 시리즈도 나올 수 있으려나?
단순히 웃기는 시트콤이 아닌 눈물나는 드라마가 숨어있는 시트콤
스토리와 에피소드 진행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화면 두성이 돋보이는 작품
더 이상 잘 어울릴 수가 없는 완벽하게 적절한 배경음악의 선택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하이킥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중에 최고는 화면앵글이다.
하이킥은 항상 화면앵글이 기억에 남는다.
김지원이 출사가는 동네 풍경… 풍경만 좋다고 다가 아니지~ 특히 그 각도와 프레임이 굉장히 아름답다
아버지와 조난당했던 뉴질랜드의 산속도 왠지 자동차가 서 있는 위치가 좋았다 ㅋ
몇회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밤에 돌아서서 걸어가는 모습.. 그리고 깔리는 BGM…
하이킥은 마지막 장면이 항상 예술이다
시리즈가 끝나는 최종회의 마지막 장면도 기대했는데… 나름대로 좋기는 했지만 다른게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