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분미 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2010 -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재미없는 저예산 찌꺼기

판타지 2010 .09 .16 113분 스페인 15세 관람가
감독
출연
사크다 카에부아디, 제니이라 퐁파스, Thanapat Saisaymar, Natthakarn Aphaiwonk
줄거리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 더보기
공식사이트
칸 영화제에서 상 받은 영화치고 제대로 된 영화를 본 적이 없다. … 아… 아니다. 서양 영화는 제대로 영화들에 상을 주더라… 그런데 동양 영화에는 희한하게 관대하다. 지금까지 봐온걸로… 생각해보면….
칸영화제에서 수상작 선정기준은 대강 이렇다.
1. 동양의 신비
2. 저예산
3. 난해함
4. 재미없음 ㅠ
5. 비참함
요즘도 종종 하는데.. 여섯시 내고향이나 이런데 보면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재연연기를 직접 하실때가 있다.
아.. 옛날방송..
한참 검색해서 찾았다.
이거로 히트쳐서 그 할아버지 광고도 찍으셨지..
며늘애기야~ 우리는 다 괜찮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방송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서세원의 좋은세상 만들기~
“아들아, 아무 것도 필요없다, 연속극 옆집 가서 본다”(http://star.mt.co.kr/stview.php?no=2007111315111965538 한시간동안 찾아서..여기서 겨우 찾았네… 남희석인줄 알고 검색했더니 아무리 해도 안나와서…)
어쨌든.. 이 영화 보면… 그런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 출연해서 만든 영화같은 그런 느낌이다.
이 영화에 중간중간 나오는 장면들… 원숭이 인간이나 추녀공주가 메기랑섹스하는 장면이나 뭐 이런건 태국의 전설이나 뭐 그런거에서 따온건가보다. 갑자기 자기 마누라귀신이 밥상머리에 스으윽 나타나고 하나도 안놀라고 지 아들이 털복숭이 원숭이가 되서 나타났는데도 놀라지도 않는건… 이 노인이 죽을때가 되서 그런것이라는 설정만은 아닌 것 같다. 라오스 젊은이도 마찬가지로 거의 안 놀라는거 보면…
단순히 이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다. 이런 장면들이 양코쟁이들의 오리엔탈환타지를 충족시켜줬겠지
또 이영화가지고 핸드헬드 기법 대단하네 어쩌고 하는데.. 그냥 카메라 받침이나 레일 설치할 돈이 없어서 손에 들고 찍는거 아닌가? 예를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으면 다 핸드헬드 기법이네
한마디로 말하면 참 재미없는 영화다. 서양놈들은 영화 보고 잘 모르겠으면 상 막 던져주는것같다. 태국 전설이나 이딴걸 막 비벼넣은 느낌이다. 연기수준은 위에도 썼다시피… 내가 태국말 몰라도 얘네가 국어책 읽고 있다는건 알 수 있지… 여섯시 내고향이나 이런데 자주 나오는구나… 동네 할머니들이
아.이.구. 이.장.님. 큰.일 났.어.요
고장난 기계음같은… (요즘거말고)옛날 스티븐 호킹 음성출력기같은 목소리로 연기를 한다. 양놈들은 그런건 모르나보다.
밥상을 뒤엎어도 시원찮을 김개떡이 똥영화에 미친듯이 상을 갖다바치는 놈들이니 뭐…
아니…그러고보니 이 감독이 김개떡감독 영화를 연구해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 영화 마지막에 자막넣기신공까지 따라한거 보면… 상받는 기법
제목은 짧게! 부제는 길게~
영화라는건…. 태생적으로 재미를 위해 태어났다. 재미가 없는건 영화가 아니다. 감동이고 뭐고 그 밑바닥에는 재미가 깔려있어야된다. 재미없는 영화는 앙꼬없는 찐빵? 이라고 하면 너무 과대평가인가….
사과없는 사과상자~
돈안들어있는 배갈라진 돼지저금통
이나 마찬가지…
칸 영화제 수상작을 보면…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