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or 2009 - 내가 모르는 여자랑 바람(언어순화)을 피는 사이에 딸이 수영장에 빠져 죽었어..ㅠ

미스터리, 스릴러 2010 .09 .02 103분 독일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출연
매드 미켈슨, 제시카 슈바르츠, 하이케 마카취일, 닐 트렙스 더보기
줄거리
자신의 부주의로 딸이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를 당한 데이빗은 항상 죄책감에 쌓여있다. 부인에게 이혼까지 당하고 삶을… 더보기
멀티미디어
공식사이트
딸이 죽은 것은 자기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는 어느 날 파란나비를 발견하고 따라간다. 아무생각없이 가던 그는 동굴에 들어가게 되고…동굴을 통과하고나니… 얼라~? 며칠전에 일어났던 일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딸이 죽기 직전의 상황…
그는 딸을 구하고…
그는 과거의 그를 죽이게 된다.
그가 통과한 그 동굴의 문은 시간의 문이었다.
그는 또 어째저째 하다가 친구도 죽이게 된다.
옆집에 ‘조용히 해!‘하면서 허구헌날 소리나 지르는 남자..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
마을사람들은 하나하나 그 시간의 문을 통과해서 과거의 자기를 찾아 죽이고 그 자리를 자신이 차지한다.
이 영화는 다른 많은 영화의 타임머신의 개념과 다른… 평행우주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내가 과거의 나를 발견할 수 있지만.. 그것은 나와 전혀 다른 개체다. 과거의 나와 공존할 생각은 없다 .마치 도플갱어처럼… 그는 죽어야하는 존재..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내가 과거로 가서 나를 죽이면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현재의 나라는 존재가 공중부양을 시작하더니 발끝부터 1초에 1센티씩 가루가 되서 흩날리지만 땅에 처박히지는 않고 떠있는 채로 조금씩 흩날린다는 설정보다는 낫다.
~~ 마을은 차차 개판이 되어간다. 미래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 죽이고…. 과거.. 또는 현재는 끊임없이 오염된다.
며칠 후 현재의 그의 마누라도 미래에서 온다. 그는 현재의 마누라와 딸을 떠나보내고 그 문을 무너뜨려버린다. 그리고…미래의 마누라와 서글픈 인생을 이어간다는 슬픈 이야기…
과거로 간 모녀도 과거의 자신들을 죽어야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