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 2010 - 프로즌보다는 리프트, 곤돌라 라는 제목이 어울릴듯

프로즌 (2010)

드라마, 스릴러  93분  미국

감독

애덤 그린

출연

숀 애쉬모어케빈 지거스엠마 벨에드 애커먼 더보기

줄거리

스키장 고공 리프트가 갑자기 정지하면서, 이곳에 갖힌 세 남녀의 사활을 건 탈출극. 더보기

이 영화는 실화다. 이 사건 이후 미국의 모든 스키장 리프트에는 비상탈출용 로프가 비치되고 있다. 이 사건의 실제 주인공으로 현재는초등생을 대상으로 스키장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리나 왓섭의 말 “앞으로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간단한 스토리
스키장에 갔는데…
리프트가 멈췄다.
다음날까지 기다릴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다음날은 쉬는날.. 앞으로 5일간.. 쭉 쉬는날…
그래서 탈출을 계획해본다. 한놈은 뛰어내리고 한놈은 와이어타고 내려가려고하고 한년은 리프트에 앉아있다가 리프트랑 같이 떨어진다.

사실 영화화되기도 좀 거시기 헌 영화다. 어릴 때 노리터에서 좀 놀아본 친구들은 저렇게 안 죽는다. 우레탄 바닥 놀이터에 플라스틱 미끄럼틀 타고노는 선진국 애들은 저렇게 죽을지도 모르겠다.

세놈을 분석해보면….

일단…뛰어내린놈..

놀아본친구들은 이렇게 안 뛰어내린다. 뻣뻣하게 뛰어내리면서 앞꿈치무릎을 안 한것만 문제인게 아니다.
높은데서 내려올 때는 손으로 대롱대롱 매달려서 떨어져야된다. 그러면 높이가 2미터는 낮아진다. 10미터에서 2미터면 얼마냐… 대단한거다.
스키폴대라도 늘어뜨려서 내려갔으면 6미터… 이정도면 다리뼈가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10미터정도라는건 대강 계산을 해본거다.
물건이 떨어지는데 2초정도 걸려서 20미터인가 했는데… 재보니까 10미터정도일 것 같다.
그리고 스키점프 하는넘들처럼 경사진데서 스키타고 뛰어내리면 떨어지는 가속도가 내려가는 속도로 변환되서 충격이 흡수가 된다.차라리 맨발로 뛰었으면 나았을것을… 보드화를 신고…;;

줄타고 가서 **기둥내려가는넘
**그래도 좀 말이 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와이어가 저렇게 날카롭지는 않다.
또 밧줄타기를 할 때 저렇게 가는게 가장 힘든자세아닌가 모르겠다. 통닭자세로 가면 한번에 성공했을건데
그리고 스키장갑 좋은거 끼면 저렇게 안찢어졌을 것 같다
리프트의 높이를 여기서 계산해봤는데…
사다리 한칸이 40센티정도… 그리고 저 남자애 키는 17x정도 마지막에 사다리 안 기어내려오고 뛰어내린 곳은 저 남자애 머리 기준으로 2미터라고 치면…
대강 10미터정도 나온다.

뽀록으로 떨어진년
할말이 없다.
운이 좋았다

종합대책
옷벗어서 밧줄만들기
스키폴대나 보드로 와이어 타기(이건 잘못하면 뒤질듯)
와이어타고 기어내려가기 (영화에서 나온다)
늑대 물어뜯어서 잡아먹기
잘~뛰어내리기 (쟤도 신발만 벗었어도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저런 위급한 상황에서는 생각을 하기 힘들다느니 뭐 이런 소리는 안 했음 좋겠다.
죽을 때 되면 생각도 더 잘나겠지…

영화 참 싸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