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0100914 247회. 할아버지가 오냐오냐 하면서 애를 키우면 어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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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 중 하나다.
이거 보면 초등학교 때 유치원 때 같은 반이었던 놈들중에 생각나는 애들이 몇몇 있다.
보다보면 옛날에 걔가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방송을 보면 폭력적이고 버릇없는 아이들은 대체로 공통점이 있다.
아이를 혼내지를 않는다.
그냥 지멋대로하게 다 하게 내비둔다. “지혜야 그러면 안돼~ 안돼~ 안돼~” 이러면서 따라다닌다거나.. 애가 화난다고 엄마아빠한테 뭘 집어던져도 “안돼안돼안돼~” 이러면서 애가 그거 집어던지는 동안에 부모들은 떨어진 물건을 줍고 있다.
더 나쁜 경우에는… 그냥 막 두들겨 패는 것 같다. 물론 패는 장면은 안나오지만.. 딱 표정에서 카메라때문에 참지만 평소에는 두들겨팼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화를 내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이번회에는 ‘본진"이 (놀림 좀 당하겠다. 이름이 본진이라서.. ‘멀티’와함께)
옛날 얘기에도 이런 종류의 얘기가 있었다. 어떤 대감이 수염이 듬성듬성 볼품없이 쥐 뜯겨있어서 알아봤더니… 그 집 손자가 할아버지한테 안겨서 할아버지 수염을 쥐어뜯어대서 할아버지 수염이 다 없어졌데나… 수염 쥐뜯기면서도 그 대감할배는 좋다고 허허 거렸다는 이야기…
할아버지 손에 큰 자식은 싸가지가 없다고… ㅠ
이번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 뭐든지 다 들어주는 할아버지… ㅠ
내가 초딩때도 좀 이기적이고 지맘대로 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걔네 부모님들이 대체로 그랬었다. 지맘대로 다 하고살고~ 좋은 장난감은 나오면 무조건 다 사주고… 본진이도 그렇게 될 가능성 80% ㅠ
저 가족은 애를 너무 예뻐해준다. 일단 방송 나와서 전문가 상담받고 급한불은 껐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고 3년마다 전문가 상담 계속 받는게 좋지 않을까… 애가 문제가 아니고 가족들이 문제라 ㅎ
초등학교 3학년 때 전문가 상담내용 미리 써주면..
“아이가 사달라는걸 다 사주면 안되요.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엄마가 공부를 같이 도와줘야되요. 엄마가 대신 해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할 수 있도록… "
등등 이런말 나올듯…






























































































































































































티비나온덕분에 발달장애는 면했지만… 오냐오냐하는 집안에서 잘 클수있을까..?
애한테 공부한자 안 가르쳐주고 게임기나 사주고 그러다가… 시험 못보면 불같이 화내고.. 그러겠지…
이번화는 너무 완벽한 모범사례라 스크린샷도 올릴까 했는데… 사진은 왠지 올리면 안될것같다.
연예인도 아닌 사람들 얼굴이 자꾸 나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