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z - 인류와 좀비와의 대전쟁.. 일명 z전쟁 생존자들의 인터뷰

세계대전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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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맥스 브룩스 (황금가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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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온지 모를.. 좀비 바이러스 그 병의 근원은 중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병은 곧 세계로 퍼지고.. 인류와 좀비의 대 전쟁이 시작된다.‘라는 내용인데…

뒷쪽에서 각 나라들의 반응 뭐 이런부분에서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무슨 좀비한테 무슨 총을 썼는데 안먹히느니 뭐니.. 이런거… 이 소설에 나오는것처럼 지능이 없어서 안전벨트도 풀지 못하고 사람 걷는속도 이상은 속도도 못 내는 좀비라면… 간단한 트랩만가지고도 다 잡아버릴수도 있다. 바이오하자드에서처럼 달리는 좀비라면 말이 좀 다르지만…

동물은 좀비 안된다고 하다가 중간에 곰은 또 좀비가 되고말야… 장님이었으니까 곰처럼 느껴졌지만 사람이었다. 라고 하면 되긴하겠네…

중간중간 모순점이나 말이 안되는 것 같은게 많다. 걷는속도밖에 못 내는 좀비가 피난민들을 뒷따라가서 대량학살하는건 불가능하다. 포위됐다면 모를까… 뒷따라오면서 학살하는건 불가능하다.

대령 포크레인한대만 있어도 끝장나지… 포크레인이나 대형트럭은 지능이 없다면 인간의 신체로 올라갈수가 없게 돼 있다. 대형트럭은 타이어를 밟고 매달려서 올라가야되는데.. 좀비에게 그런 운동능력이 없을거고, 포크레인 지붕은 더 고난도다.물론 운전석문이나 창문은 너무 튼튼해서 맨손으로는 깰수도없다. 아무리 고통을 못 느껴도 여러가지로 … 그 공포때문에 초기 몇달간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는 있어도 군대에서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당해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또 하나… 대한민국의 주거시스템을 잘못파악했다. 90%이상이 아파트…아파트는 사실상 지능이 없으면 외부침투가 불가능한 구조다. 전기나 수도같은 기간시설만 군대가 잘 보호해서 지속적으로 공급을 해 줄 수 있다면 생활에 별 문제가 없다. 또 우리나라 아파트 담장은 조금만 보강하면 완벽한 바리케이트가 된다. 담장이 없는 미국집이나… 나무문 달린 맨션이나 주택이 대부분인 일본이랑은 다르지.. 그리고 우리나라 개인주택은 거의 백퍼 돌담…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더하다. 계단까지도 못 들어온다. 우리나라 집들은 문짝이 거의 다 쇠문짝이고 쇠문짝이 아닌 경우에는 방범창이 달려있다.

민간인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기로 사용할만한것들도 아주 다양하다. 이렇게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겠지.. 가본적도 없는 나라들 이야기 쓰느라 힘들었겠지만… 좀 구멍이 많아서 별로였다.

미국편 137쪽에 보면.. 패리스 힐튼 디스하는게 나온다.

-2014-01-31 영화나왔으니 제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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