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넥스트 - 쥬라기공원의 작가.. 유전자의 소유권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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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마이클 크라이튼 (김영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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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 쥬라기공원이랑 잃어버린 세계를 쓴 작가다.

이런거에 관심이 많았나보지?

한 남자의 유전자.. 어떤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앞쪽을 후루꾸로 봤더니 잘 생각이 안난다)

백혈병에 걸렸던 남자가 유전자 치료로 백혈병을 이겨냈다. 그리고 그 치료는 그의 유전적 특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UCLA와 그곳의 의사는 그의 세포를 이용해서 그를 치료한 후 그의 유전자를 포함한 치료법을 특허로 내 버린다. 그리고 그는 그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

헐 설명할라니까 힘들다.

그의 세포에 대한 특허를 가진 UCLA와 바이오테크놀로지사는 그의 세포를 강제로 추출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안되니까 그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그의 손자의 세포를 강제로 추출하려고 한다는 그런 내용..

뭐 사실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지만.. 이런 일이 사실로 일어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면 두렵다.

뭐 일어날리는 없지만..

그래도 비슷한 일은 발생할 수 있고 벌써 발생하고 있다. 유전자에 관련된 특허와 그 권리행사로 인한 부작용들…

이 책에서는 유전자에 대한 특허만을 다루고 있지만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다. 심각하게 긴 미국 미디어 그룹들의 저작권은 그냥 봐줄 수 있나.. 그렇다면 각종 생물들의 게놈을 분석해서 무차별적으로 출원하는 특허는 어떤가.. ? 이제 특허제도는 후진국들의 두 손을 묶어버리는 제도일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고 발상이지만 10년정도 늦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앞으로 몇십년간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발명을 장려하는 제도였던 특허제도가 새로운 발명을 막는 제도로 변질됐다. 

별 대책은 없다.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