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지 안올지 뭐가올지 모르는 부동산의 미래...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선대인, 심영철 지음
한국경제신문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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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미래에셋 한창희 어쩌고 부사장인가 하는분이 쓴 사설에서는 그랬었다..
부동산도 수입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 언젠가는… 그 때가 되면 이상하게 비싼 국내 부동산 가격도 안정될거라고…
그 말에도 일리는 있다.
기업의 공장부지와 같은 부분에서는…
사실 지금도 그렇다.
삼성, lg, 현대, … 등등 회사에서 공장을 세운다고 할 때 싼 값에 공장부지를 안 내어주면.. .
국내에 공장을 짓겠나? 시민단체에서는 대기업에 특혜를 주니 뭐니 하지만 사실 특혜를 받는 것은 그 기업들이 아닌 우리 정부와 우리 국민이다. 이건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와서 시위를 해야 될 정도로 불공평한 일이다. 왜 땅값 싼 우리나라에 공장 안짓고 한국에다가만 공장짓냐고….
뭐 그렇지만 이 책의 논점은 그게 아니다.
김대중 정권 말에 오려고 하는 더블딥을 막으려고 노무현이 부동산을 띄웠다. 글고 억제책을 심어놨따. 그런데 이명박은 그걸 다 풀어버렸다. 그리고 부동산을 띄워주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행위는 경착륙을 막는 행동이 아닌 거품을 키우는 짓이라는 주장이다. 용인과 같은 노무현때 정해놨떤 버블세븐지역… 지금 집값이 제일 많이 떨어졌다. 왜 그런가? 거품이니까… 그럼 반등할까? 아니~ 라는 주장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 책의 제목을 리뷰로그에서 검색하면서 본건데.. ‘부동산 대폭락’이라는 검색어에 뜨는 책 5권중 2권은 대폭락은 없다. 2권은 대폭락 기대하시라.. 하는 책이다. 뭐가 맞을까? 알 수는 없다. 자기 소신대로 투자를 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의 주장은 집값이 오르건 말건 그 집값에 투자할돈으로 자신에게 투자해라… 라는 주장도 하던데.. 사실 집값이 떨어진다면 그 말이 맞지만 집값이 오른다면… ….. 그런 뻘짓이 또 없다. 나중엔 그 돈으로 전세도 못 얻게될테니까…
다시 말하지만 뭐가 맞을지는 알 수 없다. 자기 소신대로 투자하고 살면 되는거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나는 집값이 결국 떨어질 것이라는 쪽에 서겠다. 그와 반대로 땅값은 오른다.
문제는 아파트…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거형태인 이 아파트는 토지에 대한 지분이 아주 작다. 기술의 발전은 아파트의 층수를 높여줬다. 그리고 층수가 높아지는만큼 아파트의 평수도 넓어졌다. 그리고 토지에 대한 지분은 적어졌다. 그리고 앞으로 당분간은 이 추세는 지속될 것 같다.
그렇다면… 아파트도 결국 소모품이 돼 버린다. 자산이지만… 자동차처럼 감가상각이 발생하는 자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값이 오르기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집도 소모품이다. 여태까지는 집값 상승이 집의 건축비용을 상쇄 해 줬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주택공급은 이미 과잉상태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건 2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생각이고 앞으로 5년안쪽으로 반등은 있을것으로 기대는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