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맘에 든 SF영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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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Moon)
감독 던칸 존스
출연 샘 락웰, 케빈 스페이시
제작 2009 영국, 97분
평점
The man from earth 이후… 오랜만에 보는 저예산 영화….
아닌가 이건 그래도 돈이 좀 들었겠다. 약간의 특수효과와 세트비용으로…
그래도 다른 영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영화~
미래에 있을법한 ~ 달 기지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파견인력.. 샘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로봇 거티…
거티의 표정을 잘 보면 재밌다. 좀 귀엽달까..
둘의 일상을 소소하게 표현한 영화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밝혀지는 이야기…
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의 달 채굴기지의 이름은 사랑SARANG
미국 사회내에서 한국의 영향력? 위상이 어느정도 강해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일까… 헐리웃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국 배우들도 심심찮게 보이고 한글이나 한국어도 자주 보이는 것 같다.
(서양애들이 동양의 무언가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으니까..한자나.. 일본의 가나 같은거에 약간 식상할 무렵.. 한글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발견해서 재밌게 사용해먹고 있는 것 뿐일 수도 있지만…)
뭐 이유가 어찌 되었건… 한글로 써 있는걸 보니 조금 반갑다. (오타를 기대했는데 ;;; 잘 써놨다^^)
그리고 복제인간 처리실에서 안내방송과 함께 나오는 인사말~ “아녕히 가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