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일본과 우리나라는 원수국가인가? 일본은 그냥 거짓말쟁이에 사기꾼들인가?

도적맞은 우리 국호 일본 1
카테고리역사/문화
지은이박병식 (문학수첩,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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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맞은 우리 국호 일본 2
카테고리역사/문화
지은이박병식 (문학수첩,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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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언어나 생김새 그리고 역사적으로 일본보다 우리와 더 가까운 나라가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 참 많은 부분을 알게된다. 일본서기나 다른 일본역사 신화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보고 나서라면 더 좋겠지만 그냥 학창시절에 배운 고조선,열국,삼국,신라,후삼국,고려,조선시대 역사 정도의 지식만 얄팍하게 가지고 있어도 우리가 알던 역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일본의 역사왜곡의 근원은 어디인가?
- 임나일본부설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것이며 왜 나오게 된 것일까?
- 일본의 왕은 왜 천황이라는 건방진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천황이 백제 출신이라는 소리는 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일까?
- 과연 일본은 우리의 후손? 동생국가일까?
- 일본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 일제시대? 30년만에 한 나라의 언어가 이렇게까지 가까워질 수 있는건가?

등등이다. 여기서 위의 질문이 미리 한가지 답변을 주자면 일본은 우리의 동생국가가 아니다. 한국에서 건너간 사람이 일본을 이룬게 아니다. 고대한국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일본을 건국한 것이다. 고대한국에서 한반도와 만주에 정착한 사람은 한국인이 되기도 하고 현재는 중국인이 되기도 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역사는 민족주의와 국수주의에 빠진 그런 역사이다. 그렇다고 이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군비경쟁과 마찬가지로… 모든 국가가 다 같이 포기한다면 서로서로 다 좋지만.. 한 나라가 이런 민족주의 왜곡된 역사관을 붙들고 있는다면 이것을 먼저 포기한 국가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