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은 지능을 가지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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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화를 보는것처럼 생상하게 머릿속에 소설속의 장면이 떠오른다. 오랜만이다. 이런 소설..
한기찬씨의 번역도 훌륭하다. 내가 소설에 너무 빠져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요즘 쏟아지는 번역서에서 너무 많이 발견되는 어색한 문장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소설이 아직까지 영화로 나오지 않았다는게 좀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보다 우수한 체력과 오히려 더 큰 뇌용량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들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종시킨 것은 무엇일까?
또는 그들이 멸종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아직 멸종하지 않고 인간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살아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에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된다.
(내용은 생략..)
호젠트의 수수께끼와 네안데르탈인의 특수한 능력이 이 소설의 양념이랄까..
(이 소설에 나오는 호젠트의 수수께끼는 아마도 픽션인 것 같다.)
중간에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이유에 대한 학자들의 논쟁을 짧게 다뤄주며 소설의 현실감을 높여준다.
책의 흥미를 떨어뜨릴 소지가 있으므로 이쯤에서 생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