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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엑시트, 2019 - 한국영화답지않은 훌륭한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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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서의 재난은 항상 억지스럽다
억지스럽지 않으면 과도한 신파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같은 영화나 보지

(예고편에도 나왔으니… 그냥 써도 되겠나?)

납득이(조정석)이 구조 못받고 남겨지는 것 까지는 재난영화에서 너무 뻔한 전개이긴 했는데

다음 액션을 위한 준비라고 보고 넘어간다. 뭐 별다른 스토리라인이 떠오르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이후의 스토리 진행에 거침이 없고 액션도 매우 좋았다.
클라이밍 액션이라니..
최초를 좋아하는 한국영화계에서 또 최초인가

현재 700만인데 이정도 나올만 해 보인다.
부산행만해도 꾸물꾸물 기어다니던 좀비들이 갑자기 슈퍼파워를 얻어서 막 뛰어다니다가 날라다니고 개지랄을 떠는데
여기는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과 지역… 그리 억지스럽지 않은 수준의(물론 그냥 웃긴짓은 좀 있지만 웃고넘어갈 수준) 스토리 진행이 이어진다.

Logan로건, 2017 - 발톱빠진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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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울버린이 아닌 인간이름인 로건인게… 약해진 이후라서 그런가
다른 엑스맨 류의 영화랑은 다르게 더럽게 약하고 답답하게 군다

인상적인 장면

절대안돼!
5만달러 줄께요
날 어떻게 찾았어~

빡빡이 아저씨가 흑인이 맘에 안들었는지 굳이…

로건 인성. 저런애를 어떻게 데리고 잘 다닌다

제일 나쁘고 중요한 악당은 끝까지 살려두는게 핵심
그리고 그 악당은 약한애들이 힘을 합쳐서 조리돌림해서 죽이기

그러고 보면… 전형적인 병신 영화 요소는 다 모아놨군

Bird Box, 2018 - 넷플릭스류 찝찔함 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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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이 보면서 보고나서 열받고 재수없고 토나오는 영화의 장르를 만들었다면

넷플릭스는 신비하면서 재미없고 지루하면서 뭔가 스릴이 있을 듯 하면서 전혀없는 장르를 개척했다

지구어딘가에나 있는 구신이 한두마리가 아닌 것 같은데 얘네가 막 돌아다닌다
집안에는 못 들어오는 것 같다.
지구전체를 집으로 선언하면 지구안에도 못 들어올까?

보통은 구신을 보자마자 자살을 하는데
몇놈은 미쳐가지고 다른사람들 눈뜨게 만들려고 하고 다닌다

재미없는 영화지만 자꾸쓰면 스포가 심해져서 중단.

넷플릭스에서 정액제로 보니까 다들 조용하지

극장이었으면 난리났다

넷플릭스는 왜 쓰레기같은거 찍어서 광고를 하고 지랄인지 시간낭비하게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2018 - 너무 여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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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쓴 여성향 영화..

너무 노잼이다.

근데 실제로 (영화속) 김영광같은 애들은 개 양아치인 경우가 많다.

너만사랑하는 남자는 절대 아니라는거

영화속 박보영이 훌륭한 선택을 했지

아쿠아맨 AQUAMAN, 2018 - 재밌는데 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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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주인공

재미없다는건 아닌데

영화가 뭔가 스피디하다.

영화의 진행은 느린데.. 스토리의 진행이 휙휙..
뭔가 할 얘기가 많아 보이는데
영화 시간이 짧은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다

일본애니메이션 극장판중에 한개 에피소드가 아닌 TV시리즈의 요약판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쿠아맨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영화 스토리가 너무뻔해..
다음에 뭐 하겠네 생각하면 그걸 하고있다.

랍스타족이랑 생선족은 지성을 가진 애들인데 뭐 저렇게 대화시도조차 안하고 바로 썰어버린다고? 생선은 왕을 만났는데 협박조차 안했다. 랍스타는 외교절차생략하고 즉각공격…
저렇게 한판 싸우고 나면 인간하고 싸울 여력도 없는거 아닌가

El incidente(The Incident), 2014 - 이상하게 설명많은 미스테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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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제일 미친년인가

죽어서 다행이다

실제로도 이혼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이거 뭐 다른 선택지는 안 보이는데

쉬운길 어려운 길이라도 있어야 뭘 선택을 하지

계단에서 고생한 보상인지 엘리베이터 타니까 호텔이네

커뮤터 The Commuter, 2017 - 니암 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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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늙었네

싸울 때 마다 쳐맞기만 하고..

원래 그랬나

언뜻 보면 뭔가 추리를 하는 것 같지만..

생각 해 보면 한명한명 다 의심했다

영화 끝날때까지 헛다리만 열번쯤 짚지 않았나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란스 드 발 2016 - 혹성탈출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티비를 틀어놓고 책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혹성탈출이 나와서
그냥 생각없이 봤는데…
동물들의 지능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게 됐다.
오랑우탄은 치료약 먹기 전부터 똑똑해진 시저와 대화를 할 만큼 이미 똑똑한 상태였다는 점도

그리고 시저와 유인원에 대해 조금 더 적대적인 생각이 갖고 볼 수 있었다. 죽여…아 멍청한 경찰들 딱총가지고 유인원을 어떻게 잡아
기마경찰이 고릴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삼나무숲으로 도망간 유인원들 보니까 네이팜탄, 핵폭탄.. 두가지 해결책이 떠오르던데
미국이라면 분명히 썼겠지

주인공의 시저와 마지막 대화도 조금..
마지막까지 시저를 조금 아랫것으로 대하는 말투.
“고 시져~(그래 시저 가봐~)”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