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버리고 노자를 만날 때, 2013.07

2014

소제목: 제목을 보고 구매한다면 실망

한줄평: 제목과 내용이 상이하다. 노자의 사상을 기대했다면 대 실망할 것.

내용:

‘공자를 버리고 노자를 만날 때’라는 제목이라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대하지 않을까?

 1. 노자의 사상과 공자의 사상 비교

 2. 노자의 사상이 현대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사례들

 3. 노자의 사상에 대한 원문과 역사적 배경과 해석

그런데 이 책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노자 사상의 영향을 받은 중국 사상 연구기록’ 정도다.

애초에 일반인들에게 교양서로 기획된 원고가 아니고 노자의 사상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 것 같다.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2019 - 제곧내

제목에 모든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 같고 초점이 잘못됐을 것 같아서 훑어만 보고 말았다.


베껴 쓰는건 몰라도 좋은 글을 많이 접해야 한다는 생각은 본좌도 가지고 있다

2010년 이전에는 작가, 출판사, 신문, 기자… 등 상위 1%?의 글을 주로 읽었다.
2010년 이후에는… 어설픈 인플루언서 작가, 블로그, SNS 똥글, 웹소설, 웹툰, 커뮤니티 게시글, 싸구려 출판도서… 를 주로 읽는다.

아무 글이나 많이 읽지 말고 좋은 글을 읽어야 한다

좋은 글의 사례

  • 잘 쓴 보고서(문장 뿐 아니라 보고서의 포맷, 시각화)

영어책 한번 외워봤니?, 2017 - 진짜 외워봤니? 하는 내용

김민식, 위즈덤하우스

외울만한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
자기자랑이다. 합격수기같은??
점순이: 느 집엔 이거 없지?

앞쪽 좀 훑어보다가 목차만 읽고 말았다.
이런 책은 별로..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길어서

~

아무 영어책이건 한권 제대로 끝내면 도움이야 되겠지
의지가 없거나 동기가 없을 뿐…

자기한테 맞는 공부방법이 뭔지 알면 쉬운 것 같다. 그걸로 밀고 나가면 되니까

나는 아무 타입도 아니라고 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모든 방법의 학습능력이 낮거나 의지가 없는 경우인데

능력 및 재미 점수 ex)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쿠팡의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책에 대한 냉혹한 평가

PO뽕에 찬 내용이 많긴한데 약간은 도움이 되는게 있다.

A/B테스팅, 대시보드 도구라던가
PO채용법, 이슈정리카드

이 분야가 전문성이라고 할 스킬이 명확하지 않아서 노하우가 전부인 직군이라
방법론적인 측면을 공유 해 줬어야 괜찮은 책이 됐을텐데 PO뽕만 너무 자극해서
크게 도움될 내용이 없다.

PO채용

  1. PO채용시 면접에서 가상 업무를 시켜본다

  2. 대표말 잘듣는 노예 꺼져

  3. 고집만 쎈 녀석은 창업을 하던가

  4. 업무조율 잘 하고 변경사항 공유 잘하고 여러분야 얘기 잘 알아듣는 똑똑한 사람

  5. 일 못하는 기획자 뽑으면 더 고생이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 연세대 공대교수 22명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연세대 교수님들한테 글 모아다가 출판한 책인데

철, 물, 생태 정도 기억에 남는다

나머지는
대부분 아는 소재인데다 깊이도 없어서 아는거 또 보는 느낌이라 지겨웠다.

흔한 소재라도 깊이가 있으면 좀 괜찮을텐데

타겟 독자층에 대한 고려 때문일까?

타겟 독자층이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네

몇몇 분들은 너무 쉽게 쓰려고 한 게 보이고

또 몇몇 교수님들이 독자 수준을 너무 낮게 본건지 아니면 그냥 글자수 채우기 바빴는지 별 내용도 없이 글자만 나열된 칼럼이 많았다.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석유로 인한 국제역학관계같은건 볼만했는데
리디북스로 봐서 그런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아랍의 문제는
시아파와 (무슨무슨)파
세속주의와 뭐
대립의 연속인 것 같다
이쪽 민족성인 듯 싶다

아시아의 이슬람은 쟤네처럼 끔찍하게 굴지 않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건지도??

석유로 인해 문명수준에 비해 과도한 힘(부)를 갖게된 국가
그리고 그 국가를 소유한 소수의 사람들
이로인한 문제

1인기업,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 뭔가 읽으나 마나한 책

공병호를 성공한 1인기업인으로 꼽던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내용없고 재미없는 책 쓰는데 이상하게 유명한 사람 1위인데
유시민은 검증해보면 다 거짓말이라 그렇지 읽을때는 막 재미라도 있잖아

보노보노라도 괜찮아라는 책 봤을 때랑 비슷한 느낌
이건 얇아서 금방 봤는데

별 내용은 없는데 문장은 완성 돼 있고 글은 길다
뭐 봤다고 하기 힘들다.

RISE OF THE ROBOTS 로봇의 부상, 2016 - 별로..

제목: 로봇의 부상
원제: RISE OF THE ROBOTS
저자: 마틴 포드
역자: 이창희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자: 2016-03-23
페이지: 480
ISBN: 9788984075504

세상 돌아가는거 아는 사람은 그냥 다 알만한 내용인데
별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도 못하고
그냥 사실을 나열한 수준

번역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거 보니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세계미래보고서 2020

매경하고 세리것만 봤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은,

별로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들이 쓴 책은 아니고
그냥 현재 유행하는 기술을 이것저것 소개 해 놨다.
대강 훑어볼만하다. 대부분 아는건데 몇 가지 잘 몰랐던 것들도 섞여있는 수준이다